2000년 처음 空感을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기말고사가 막 시작하고 조치원 날씨가 추워지는 12월이었죠.
우여곡절 끝에 틀을 하나씩 잡아가고 늘 힘들어서 군대를 가겠다고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결국 누구보다 늦게 갔어요ㅋ
공감 처음 스터디를 시작했던 날 밤 새 준비했던 자료를 다시 복사하고 챙기고... 뭔가 큰 기대감을 가지고 쳐다보는 후배들의 눈을 보면서... 당장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ㅋ
아...추억이 아른아른 거립니다.
공감 Blog Open 기념으로 그동안 공감의 변천사를 한번 깔끔하게 정리해봅니다.
1. 당근 공감?
아마 처음 홈페이지를 오픈할 때 사용했던 DI (Dongari Identity)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3기 이수정양이 당시 투덜투덜~냥냥~하면서 당근을 그려 넣더라구요. (사실 제가 부추겼습니다^^) 좀 아기자기한 맛이 있죠?ㅋ
2. 마커팅 커뮤니케이션으로의 변화! (2001~2002년)
제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입니다. PT대회도 정말 많이 나가고, 스터디도 오지게 하고 모임도 미칠듯이 가졌던 시기입니다. 아. 제가 학생회 부회장으로 살이 쭉쭉 빠지던 시기입니다. 11월 혁명이 이루어졌던 시기이기도 하죠.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긴 시기입니다. DI는 아직 아마추어 느낌이 나는군요^^
3. 대내외 확실한 자리매김
제가 군대 간 사이에 DI가 정말 간지나는 DI로 리뉴얼 되었더라구요^^ 정말 휴가나와서 깜짝놀랬습니다. 이쁘죠? 얼굴을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차..모양께서 제작하셨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셔서^^
7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늘 배고픔과 어려움의 상징인 자취생들의 작은 광고 열정이 지금의 공감(空感)이 있게 되었습니다. 저 DI는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