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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1 23:59 Library/13기 Library

안녕하세요!
작년에도 그랬지만 항상 시험을 끝내고 난 직후라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가벼운 10월 말 입니다.
다들 시험은 잘 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하...☆

시험 기간이라 짧은 시간동안 준비했지만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 부터 자유롭게 부킹의 형식이 바뀐 터라 어떻게 부킹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터에 마침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이기도 한 '역사'가 그 첫번째 주제라서 더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공지에 지아언니가 역사 관련 책 읽고 추천 좀 해달라고 하시는 말씀에 갑자기 떠오른게 바로 역사 책을 소개하는 거 였어요.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이를 통해서 진심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책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기서 한가지 말씀드릴 건 이건 지금까지 제가 읽었던 책이나 이번에 부킹때문에 찾아본 책에 한정되기 때문에 훨씬 더 좋은 책들을 제가 소개하지 못할 수도 있고, 또는 주관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어떤 분 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ㅎㅎ

 가장 먼저 제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싶어서 책을 찾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해 드리고 싶은 말은
 
"두꺼운 한국사/세계사 책 절!대! 읽지 말아라"는 것입니다.
갑자기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셔서 책방에서 '단숨에 읽는 ~사', '하룻밤에 읽는 ~사' 충동적으로 교보문고에서 구입하셨다구요? 저도 여러권 사봤습니다. 저희 집에만 그런 책으로 책장 한줄이 차 있어요.
그런데 거의 십중팔구 읽다가 잠들게 돼 있습니다. 저는 사실 아직도 그런류의 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정말 재미없거든요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런 두꺼운 책 한국사 보다는 고등학교 국사책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내용에 크게 별 차이도 없구요. 거의 단순한 사실 나열식의 저런 책은 보다보면 지치게 돼 있습니다.

이제 막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단계에서 전체적인 사실을 나열해 놓은 책을 보다 보면 마치 고등학교때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있는 기분을 떨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보시던 분들도 어느새 고개를 꾸벅거리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책은 역사를 바탕으로 한 팩션 소설입니다. 역사 소설은 그 바탕에 역사가 있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 어느정도 알아야 하지 않냐구요? 이미 우리는 역사 소설을 읽을 정도의 최소한의 바탕 지식은 이미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고등학교까지 나왔잖아요^^ 세계사 한국사 기초는 알고 있잖아요^^)

역사 소설에서 나오는 역사 배경은 독자가 그 시대의 역사에 대해 상당히 기초적인 부분만 알고있다고 하더라도 술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풀어서 쓰여져 있습니다. 물론 그 배경이 되는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면 소설 속의 더 깨알같은 장면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는 먼저 소설을 읽고, 그 다음에 그 시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다음 소설을 다시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다시 읽으시면서도 전혀 질리는 감 없이 같은 역사 소설을 흥미롭게 한번 더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역사 소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은 최근 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뿌리 깊은 나무'입니다.
(★ 여기서 부터는 아직 책을 읽지 않았거나, 드라마를 보고 계신 분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이 한참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그러니까 2006년에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역사 소설 돌풍을 일으켰던 책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사실 이 책을 통해서 이 다음부터 이정명 작가가 출판하는 책이면 무조건 사서 읽어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 뒤에 나온 다른 책을 아무리 읽어봐도 뿌리깊은 나무만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릴러나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좋아하실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제가 역사적 배경 지식이 많지 않더라 하더라도 나중에 그 시대를 공부하고 난 뒤 다시 그 책을 보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요.

책의 후반부에 가면 반인 가리온이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하옥되었다가 풀려나는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내용이 바로 주상(세종)이 밥상투정을 하여 반인인 가리온이 풀려났다는 대목인데요. 처음 읽을때는 그저 주상이 가리온을 살리기 위한 비책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선 왕들의 비화에서도 많이 보셨겠지만 세종대왕은 유명한 '고기 덕후'였다고 하시죠.^^
실록에서도 하루 세끼에 고기가 없으면 식사를 하지 않으셨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작가는 아마 저 기록을 염두에 두고 글을 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역사 소설의 경우 같은 책을 읽더라도 나중에 더 많은 것을 읽게 되었을 때 새로운 부분을 찾아내는 즐거움때문에 언제나 새롭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한가지 중요하실 점은 역사 소설은 사실을 기반으로 두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팩트에 중점을 둔 팩션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과거에 드라마 '바람의 화원'(이 것도 이정명 작가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죠^^)에서 신윤복이 여자로 나왔다고 여자라고 믿지는 않잖아요. 역사 소설은 단순히 역사에 관심을 가지기 위한 흥미요소일뿐, 이를 실제 역사서라고 생각하시면 많이 곤란합니다^^;; 많은 분들이 역사소설에 폐해로 이런 역사 왜곡을 이야기 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역사 소설을 주기적으로 읽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거기에 대한 흥미가 없으면 이 관심을 지속시키는 것이 매우 힘들잖아요.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런 팩션 소설을 읽는 것은 굉장히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역사에 대해 관심을 어느정도 가지게 된다면 그 뒤에서야 앞서서 언급했던 단숨에 읽는~ 시리즈를 읽어도 크게 졸리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여전히 졸리고 재미없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세계사 책, 항상 인류의 시작인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부터 시작해서 4대강 문명으로 이어지는 책의 순서 그대로 보고 계시죠? 그럼 당연히 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계사나 한국사 집대성 해놓은 책 한꺼번에 읽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시험볼 것 아니잖아요. 어짜피 단숨에 세계사를 읽는 다고 해서 모든 세계사를 마스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읽은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 책이나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만 찾아보고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세계사 전체를 훑어 봐야겠다고 하신다면 제가 추천하는 책은 '세계사 편력'입니다.





간디와 함께 인도 해방운동의 지도자이자 인도의 초대 총리이기도 한 네루가 딸에게 쓴 편지를 모아 편찬한 책으로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개중에 쉬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천천히 읽어보았는데 저희나라의 3.1 운동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3.1 운동에 대한 호평을 남긴 부분도 있네요^^ 갑자기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사 책들 중에서는 굉장히 좋은 책이 많지만 저는 앞에서도 말했던 고등학교 국사책! 이 가장 좋은 한국사 책이라고 생각해요.저 같은 경우 수능이 끝나고 나서 다른 책은 모두 버렸지만 한국사 교과서 만큼은 버리지 않았는데요. 혹시 고등학교 교과서가 남아있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다시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시험에 입각한 공부가 아닌 상황에서 읽기 때문에 감회가 새로우실 거에요.

대충 역사에 관심을 처음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보통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전체 역사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한쪽으로 편향되게 역사 책을 읽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만 하더라도 역사 중에서도 조선 초기와 근현대의 역사를 다룬 책을 즐겨 읽게 되는 경향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굳이 이런 성향을 억지로 바꾸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시
험을 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역사를 편식하는 경향이 잘못된 사관이라는 인식으로 이런 습관을 고치기 보다는 조금씩 자신이 좋아하는 역사의 분야를 넓혀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날이 빨리 오기를 빌며 제이엠의 10월 부킹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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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3기 박정민 갠차노

14기_찹쌀떡_황수현_10월 모니터링



미디어 비평가가 되어보는 이번 모니터링 주제에 맞춰,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시즌3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9월 27일 방송분 중 많은 논란이 있었던 장면입니다.



극중 무능력한 가장 역할인 '내상'이 빚쟁이들로부터 몸을 숨기기 위한 땅굴을 만들던 중,
옆집 화장실 변기까지 뚫게 됩니다. 그래서 화장실 공사는 물론이고 치료의 책임까지 더해지게 되어 
그의 부인이 '진희'의 상처 정도를 확인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보는 공중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소 민망한 장면이 방송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하이킥 제작진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다. 살색 속바지를 입고 있었다. 내용의 전개를 위해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
라며 해명했지만 그래도 시청자 입장에서 이 장면이 매우 민망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청률이 10%내외로, 다양한 연령층이 시청하는 시트콤에서 재미와 전개를 위해 넣은 장면이지만
거부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특히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이러한 장면을 무의식적으로 아무렇지 않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냥 재미로만 넘기기에는 뭔가 보기 불편한 장면이었습니다.


논란 이후,
시청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모자이크를 스마일 마크로 바꿔 센스있게 대처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또한
아직까지 방송 내 PPL을 본 적은 없지만,
현재 총 방송 분량의 1/4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벌써부터 유행어 등이 많이 생긴 것으로 보아
만약 하이킥3에 PPL형식으로 광고를 하게 된다면 파급력 등 광고효과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10월 모니터링을 마칩니다^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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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황수현
2011/10/31 23:52 Library/14기 Library

14기 김형석 10월 북킹

세계사를 뒤흔든 16가지 발견

이 책은 세계가 수 억년간의 역사를 거치면서 일어나 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16가지 사건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평소에 미스터리와 같은 류의 내용은 좋아하는 나로서 역사와 관련한 미스터리, 신기한 일들을 읽는 다는게 좋아서 이 책을 선택했다.

16가지 중에 나의 이목을 끄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5000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아이스맨 이다. 독일에 사는 지몬 부부는 휴가를 받아 알프스로 등산을 갔다 하지만 지몬 부부는 한 봉우리를 오르려다 예기치 못한 사건(빙하가 갈라져 돌아가야만 했다)때문에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른 봉우리를 오르기로 했다. 하지만 다른 봉우리를 오르고 나서 하산하던 도중에 그들은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 버렸다 그렇게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 한참을 가는 도중에 두 부부는 갈색의 물체가 눈 밖으로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엔 인형이나 쓰레기로 생각했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았을 때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찍어 근처 대피소에 가서 관리자에게 사진을 보여주자 관리자는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언론들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여겨 수사에 착수 했다. 시체를 파내는 과정에서 그 주변에 가죽 모피 나무 풀 나무껍질 같은 것들이 나타났다. 시신과 함께 주변물건들을 수거하였고 연구소로 향하였다. 시신은 지푸라기와 풀로 엮은 가죽신을 신고 잇었고 아주 오래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게 이 시신이 오래 전 시신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형사소송 진행이 중단되었고 해부학 연구소의 냉동실로 옮겨지게 되었다. 미라 연구의 선구자인 콘라트 슈핀들러 교수는 이 시체를 약 4000년 전 시신으로 보았다 연구가 진행 되면서 좀 더 정확하게 사실들이 드러나게 되었는데 이 아이스맨은 약 5300년전 인물이었다 즉 신석기 시대의 사람이었다. 시체와 주변 것들이 이렇게 잘 보존 될 수 있던 것은 바로 만년설 때문이다. 이 아이스맨의 시신과 주변 나뭇가지 등 물건이 현재 가지는 의의는 바로 처음 발견되어 연구된 신석기시대 자료라는 것이다. 이 아이스맨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그 어떠한 실제 자료도 존재하지 않던 때였다. 그래서 이 아이스맨의 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 된다.

5300년을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아이스맨, 처음엔 설인 예티를 생각하며 읽었는데 아니어서 약간은 실망했지만 정말 엄청난 발견을 한 것 같다 이전까지는 단지 학자들의 추측에 의해서만 신석기 시대를 구상했지만 이번 발견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우리들은 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두 번째는 중간중간 나오는 신기한 이야기이다. 현재 우리들은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을 코페르니쿠스로 알고 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보다 1700년경 앞서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이 있다 바로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 아리스타르코스이다 그는 한 논문에서 태양이 달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고 태양은 달이나 지구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밝혀 내면서 지동설을 주장하였다. 그의 이론은 이렇다 지구보다 10배나 큰 태양이 작은 행성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지구 태양 달의 상대적인 크기와 거리를 계산했는데 실제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당시로서는 엄청난 계산법이었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당시로서는 시대를 너무 앞선 혁명이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묻힐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세 번째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 최초의 조상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이다. 하지만 현재 밝혀진 인류 최초조상은 아르디피테쿠스이다. 이들은 440~430만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숲에서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우주 끝에서 들려오는 태초의 소리,우연 속에서 발견 된 인류를 구한 항생제 이야기., 중력의 법칙을 설명한 뉴턴 이야기까지 모두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고대 신라시대에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 주었다는 만파식적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봤는데 설화이긴 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 중 하나였다.

요번 북킹 내용이 상당히 짧네요.. 죄송합니다 11월엔 더 열심히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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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김형석
[14기 열정공감 홍슬기 모니터링]

케이블 방송사의 슈퍼스타K의 성공에 힘입어 오디션 프로그램이 급부상하게 되면서 MBC가 제작한 위대한 탄생이 초반 사람들의 부정적인 견해에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시즌 2로 돌아오게 되었다. 더 막강해진 멘토들과 세계 각지에서 실력있는 사람들이 모인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타 오디션 프로그램이 경쟁을 내세우는 데 반해 조금 더 그들의 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이 되었다.

 
이런 위대한 탄생 2, 기획의도대로 아름답게 그들의 꿈을 위해 멘토들이 올바른 잣대로 그들을 심사해서 우수한 인재를 꿈을 실현하도록 도와주면 더할 나위 없겠죠!
다만 위대한 탄생도 시청률을 위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뿐입니다.
8회에서 박지혜양은  미션곡을 부르게됩니다.
[8회] 박지혜, 무반주에서 단점 드러내 가까스로 ‘합격’
박지혜, 무반주에서 단점 드러내 가까스로 ‘합격’
 

이 곡을 듣는 심사위원(멘토)들의 표정은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1분을 불러야된다는 규칙상 곡이 끊기게 되고,
심사위원들은 무반주라도 클라이맥스 부분을 불러주기를 요청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다가 무반주로 갑자기 클라이맥스 부분을 부르면
그 흥의 여운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라는 점입니다.
당연하게도 박지혜양은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들을 수 밖에 없었고, 탈락할 상황에 놓여집니다.
최종 평가에서 샘카터와 함께 극적으로 합격이 되면서
시청자에게 심사위원의 요청에 따라 무반주로 불렀다는 점에서 충분히 화제가 될만한 상황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올바른 심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거부감이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규칙상 심사도 주어진 1분동안 부른 것에 대하여만 적용되야 함에도 불구하고,
혹평은 무반주로 부른 클라이맥스에 치중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탈락할 것처럼 꾸며놓고, 마지막에 극적으로 합격시키는 모습에서
이것은 시청자들에게 자극적인 요소를 끼얹어 시청률을 노린 치밀한 계산이 숨어있었다고
충분히 의심에 여지가 있고, 불쾌한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이런 점에서 과연 시청률에 연연하다가 기획의도가 제대로 살아날 수 있을지
의심이 되는 프르그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PPL로 웅진식품의 하늘보리가 노출이 되었습니다. 하늘보리는 20대 위주로 인기가 있었는데, PPL을 통해 전연령층으로부터 관심을 받게되었고, 특히 30~40대 주부들에게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goo.gl/g6IGJ> 이런 점에서 시청률이 높은, 화제의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에서 간접적으로 노출되는 PPL이나 광고들은 그만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인지를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용되게 끔 유도하는 영향력을 인기 프로그램이 끼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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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홍슬기
10월 북킹_열정공감_김한나


현재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고 있다. 음악에서부터 연기, 다이어트 등 장르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게 갑자기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슈퍼스타K!! 슈퍼스타K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슈퍼스타K 이후 공중파에서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났지만 케이블TV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원조를 따라갈 수는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 아니었나 싶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시즌2에 이어 현재 시즌3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즌3는 기존의 솔로가수들 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및 아카펠라, 듀엣 등의 다양한 그룹들까지 응시자로 받으며 폭 넓은 신인가수 발굴을 기대하게 했다.

가수와 드라마?

슈퍼스타K3 (이후 슈스케3)에서 얼마전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직 드라마'편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크리스티나, 김도현을 주인공으로 큰 스토리 안에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내용의 드라마를 방영했다. 각 주인공들의 상황에 대한 감정을 노래로 전달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미션을 통해 노래를 하면서 필요한 감정의 표현과 전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슈스케 측의 목적이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게시판에 많은 비난의 글이 올라왔다. 가수에게 중요한 노래인데 연기를 중심으로 시켰고, 말그대로 발연기가 몰입하는데 방해가 되었다는 평이었다. 슈스케3 제작진은 이 뮤직드라마를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획기적인 구성이라고 자신있게 홍보해왔던 것과는 다른 반응들이었다. 노래연습을 할 시간도 없을텐데 연기를 시켜 그 시간을 빼앗았으며 차라리 뮤직 드라마를 보여줄 시간에 2절까지 부르게 하라는 네티즌들의 일침이 가해졌다.  

이번 뮤직드라마의 의도는 획기적인 발상인 것은 사실이다. 나는 우선 그 도전 자체만으로도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미션을 통해서 Top5의 숨겨진,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기에 그런 점에서 보면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Top5는 연기를 통해서 감정 전달 하는 법을 배운 것이 무대에서 느껴졌다. 특히 음이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극찬을 받았고 결국 슈퍼세이브 제도의 혜택을 받은 크리스티나의 Lonely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아이돌 가수의 Lonely가 이렇게도 슬픈 곡이였던가 싶을 정도였다. 또한 김도현에게서도 전에 볼 수 없었던 감정에 대한 호소력이 느껴졌다. 김도현이 항상 지적 받았던 감정에 대한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윤종신 심사위원은 칭찬을 했다. 

물론 드라마의 구성력과 Top5의 연기력으로 인한 혹평에 대해서 비난 받을 만 하다. 이 날 시청률이 1%쯤 하락한 것이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디서 하지못할, 가수의 꿈을 이루고서도 하기 힘들만한 값진 경험을 했다는 것만으로 그들에게 도움되는 미션이 아니었을까.  

프로그램 하나에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하는 것 같이 그 영향력이 실로 늘어나고 있다. 슈퍼스타K는 모방프로그램을 탄생시키고,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패러디하고 또 아이돌의 후크송 사이에서 높은 음원순위를 자랑하며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등의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슈스케는 또한 사람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막강한 프로그램이기에 한 회, 한 회 신중히 논란 없는 방송을 만들어 악마의 편집처럼 사람들을 쥐고 흔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인기프로그램들의 광고 및 PPL의 영향


슈스케는 위의 사진 외에도 엄청난 PPL을 하고 있다. 그것도 대놓고. 시즌2에서 항상 '60초 후에 공개됩니다'하고 나왔던 코카콜라의 광고는 당시 사람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비호감 제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매출은 물론이고 인지도는 73% 상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또한 KB국민카드, 빈폴, 큐브 등의 PPL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런 PPL은 어떤 영향을 끼칠까? PPL이 당장의 매출증대에 효과를 주지는 않는다. 그리고 나는 나중에도 소비와는 상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작년의 결과를 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렇게 쉽고 자연스럽게 노출 되면서 프로그램이 끝나면 한번 써볼까, 저건 어떻지 하며 호기심도 생기고, 관심을 끌어 결국 소비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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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김한나

10월 모니터링_열정공감 14기 김신혜

벌써 여덟 번째 모니터링을 쓰게 되었네요. 시간이 빨리 지나 감이 새삼 느껴지네요. 작년 이 맘때 쯤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피곤했던 수험생이었는데.. 히히

아무튼 이번 모니터링 주제는 미디어 비평가가 되어보는 것인데요, 기숙사에 있으면서 심심할 때마다 다운 받아 보게 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 저는 겟잇뷰티라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비평해 볼까 합니다.

먼저 겟잇뷰티에 대해 소개 해 보겠습니다.


Get it Beauty2010 7 14일부터 방송되었으며, 현재는 시즌 4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유진과 정민의 진행으로 에디터와 아티스트 선생님들과 함께 방청객으로 신청하게 되는 일명 Better girs 라고 불리는 일반인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스타일을 지적 받고, 변신하게 되는 프로그램 입니다. 방송국 밖에서는 헤어 아티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두 분이 자신의 스타일의 변신을 위해 신청한 일반인들에게 직접 찾아가 그 장소가 지하철이든, 길거리든, 까페든 어디든지 찾아가서 어울리게 변신을 시켜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진정한 여자들의 고민을 말하여 공감하게 만들어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을 모델로 해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지 않고 바로 내 이야기 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한 회에 한 가지의 주제(예를 들어 지성/건성 피부를 위한 메이크업, 환절기 피부 수분, 보습케어,증명사진 입체 조각 메이크업 등)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메이크업을 소개하고 그 메이크업에 가장 적합한 제품들을 소개하는 형식을 가지며, 블라인드 테스트라는 방청객들에게 상표나, 가격을 보여주지 않고 각 제품의 속성들에 점수를 매기게 하여 1위부터 5위까지의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 당일 방청객인 ‘Better Girs’들 전부에게 그 방송에 소개 되었던 제품을 한가지씩 선물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선물을 받고 싶어서라도 방청객에 참여하고 싶었고, 나는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 테스트를 받고 변신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무분별한 시청자의 입장이었을 땐, 이 프로그램은 20,30대 자기관리를 하는 여성들이라면 꼭 봐야 하는 프로그램 같이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지만, 이 모니터링을 계기로 비평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왔던 제품들은 실제로 매장에서 별도의 코너를 차지하며 겟잇뷰티출현제품으로 여왕대접을 받는 다고 하는데요, 혹시 이런 풍파를 계기로 화장품 기업에서 협찬을 하며 자기네 제품 광고 해 달라는 소문이 돌기도 하여, ‘이제는 겟잇뷰티도 믿지 못하겠다라는 시청자들의 호소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겟잇뷰티에서 특정한 기업의 브랜드를 노출시켜, ‘노골적 광고로 징계를 받기도 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것도 영향을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막상 이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나에게 필요하다 싶은 제품은 메모지에 적어두곤 합니다. 소개된 제품을 나도 쓰면 저 일반인이 변한 것처럼 예뻐질 수 있을까 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염려도 무시 못합니다.

그리고 겟잇뷰티에 소개된 제품들은 , 저런 제품도 있구나.’ 에 그치지 않은 수십만원대라도 꼭 사고야 마는 충동구매나 사회적 조장을 일으키는 나쁜 영향력도 생각해 보아야 할 점입니다.

진행자 유진은 겟잇뷰티에서 항상 말합니다.


 여자의 아름다움은 노력과 자신감에서 나온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볼 때는 비판적인 마음으로 자신에게 맞고,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는 입수하고 정리 해 두되, 무분별하게 무조건 좋다 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심을 했으며, 앞으로는 나쁜 소문 없는 좋은 정보를 전달해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아름다운 프로그램으로 승승장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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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김신혜
2011/10/31 03:18 Library/14기 Library

[14기 김건우 10월 북킹]

 

사실 역사의 카테고리 안에서 책을 선정하려고 했습니다만, 역사라고 하기는 모호하지만 현재 읽고 있는 스티브잡스의 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엄청나게 두꺼운 책이기 때문에 제가 가장 관심있게 읽고있는 몇몇 챕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것을 생각하라 – iCEO 잡스>

애플의 유명한 광고인 다른것을 생각하라 광고를 아시나요?

다음은 60초짜리 광고에 나타나는 문구입니다.

-미친 자들을 위해 축배를. 부적응자들. 반항아들. 사고뭉치들. 네모단 구멍에 박힌 둥근 말뚝 같은 이들.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들. 그들은 규칙을 싫어합니다. 또 현실에 안주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당신은 그들의 말을 인용할 수도 있고,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또는 그들을 찬양하거나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한 가지는 그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을 보고 미쳤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로 봅니다.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미친 자들……. 바로 그들이 실제로 세상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이 광고는 “Think Different” 라는 카피를 나타내기 위한 (잡스는 이때의 애플직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문구들인데요, 다르게 생각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끝에 이런 멋진 광고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잡스는 스스로를 사람들에게 반기업적이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반항아로 정의하도록, 그리고 그 정의를 내리는 기준이 어떤 컴퓨터 브랜드를 사용하는가가 되도록 이끌어 갔습니다. 그 결과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포르쉐나 페라리를 사용하는 사람이 차가 자기 자신을 말해준다고 느끼는것처럼 느끼게 했습니다. 이 광고 이후 잡스는 매주 수요일에 세시간짜리 미팅을 열어서 광고대행사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원들과 광고전략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잡스는 이 미팅후에 광고대행사 직원대표 불러 보안이 철저하기로 소문난 애플의 디자인 작업실로 데려가서 개발중인 제품을 보여줬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은 스티브 잡스와 같은 방식으로 마케팅에 접근하는 CEO는 지구상에 아무도 없으며 제품을 설명하는 그의 몸 전체에서는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게 느껴졌다고 합니다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한 열정을 광고전문가들과 함께 나눔으로 인해서 잡스는 애플의 광고에도 그 열정이 스며들도록 만들수 있었던 것입니다. 잡스는 알맹이 없는 허세를 버리고 훌륭한 제품, 훌륭한 마케팅, 훌륭한 유통의 기초로 돌아가기를 바랬습니다. 그때의 애플은 엄청난 성공으로 거만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며 최근 우리나라의 기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되었습니다. 광고로 포장하고 판매하는데만 집중된 마케팅방식.. 최근의 4G LTE 광고를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SKTLTE는 서울도 온전히 다 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채 시작도 하지못한 제품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강남사람이 아니면서 LTE폰을 사는건 내 돈내고 나 병신이오.. 하는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SKT는 엄청난 광고비를 LTE를 홍보하는데 쏟아붇고 있고, 최근 나오는 하이엔드 휴대폰들은 모두 LTE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LTE폰의 화면크기가 4.5인치이상으로 큰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LTE3G를 함께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칩을 더 많이 사용하고 이전과 같은 크기의 화면을 만들면 그만큼 두께가 두꺼워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폰4S LTE를 지원하지 않아서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디자인 철학상 LTE를 지원하기위해 휴대폰의 디자인을 변형시킨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3.5인치의 크기는 사람이 한손으로 모든 화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최적의 크기이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바뀌는 것으로 인해서 어플리케이션들의 해상도도 모두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들을 뛰어넘는 효과를 주지않는 이상 아이폰의 화면크기나 해상도는 바뀌는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애플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면 놀라움 그 이상을 느끼게 됩니다.

 

<디자인의 원칙 잡스와 아이브의 스튜디오>

애플에는 조너선 아이브라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애플을 매우 좋아했지만 수익성에만 치중하는 방식으로 변질된 애플에 신물을 느낀 조니(아이브의 애칭)는 애플을 그만둘 생각이었지만 1997년 다시 CEO자리로 돌아온 잡스와 대화를 나눈뒤로 애플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잡스의 부인은 스티브의 인생에 들어오는 사람들 대부분은 대체가 가능한데 조니는 결코 거기에 속하지 않아요.”라고 그를 소개했습니다. 잡스에게 있어서 조니는 영적인 파트너였습니다. 잡스는 단순함이 궁극의 정교함이다라고 말하며 복잡성을 극복함으로써 얻는 단순성을 추구했습니다. 이는 무언가를 단순화하는 것, 잠재적인 난제들을 이해하고 명쾌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이라고 잡스는 말했습니다. 조니는 자신의 디자인 철학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물리적인 제품을 다룰때 그것을 제압할 수 있다고 느끼고 싶어한다. 복잡함은 제품이 사용자에게 순종하도록 하는 것이다. 단순함은 미니멀리즘의 결과이거나 잡다한 것의 삭제도 아니다. 진정으로 단순화 하는 것은 보다 깊이들어가 제품에 대한 모든것과 그것의 제조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잡스와 아이브의 근본원칙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의 제조방식은 제품의 사용과 요구사항에 맞춘 외형이 아니라 외형에 맞춘 부품들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제가 삼성을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삼성의 제품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창의성을 찾아보기란 정말 힘듭니다. 삼성은 창조자이기 보다는 완벽한 FOLLOWER이고 그 능력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FOLLOWER에 불과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은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 제품을 만들어내고 엄청나게 빠른 제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고 소비자에게 박탈감을 선사합니다. 혹시 아이폰3GS가 옴니아2와 경쟁상대 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나요? 아이폰3GS가 한국에 들어왔을때 삼성은 전지전능 옴니아2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주변에 옴니아2를 쓰는사람이 있나요? 만약 있다면 아이폰3GS를 쓰는 사람과 비교해 보시겠습니까? 둘 사이에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아마 옴니아를 쓰는 사람들은 약정에 묶여서 엄청난 욕을 퍼붓고 있을테고 3GS는 별다른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을것입니다. 이게 바로 삼성과 애플의 차이입니다. 한마디로 줏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애플을 사랑합니다. 애플에 대해서 많은 공부?(디자인철학)를 하고 있고 하나하나 알아갈때마다 너무나 놀라운 사실들을 마주합니다. 디자인이 너무 좋고 애플이라서 사는게 아니라 디자인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그런 회사가 애플이기 때문에 제품을 구입합니다. 그냥 보고있는 것 만으로 제품을 사고싶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회사가 애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더 편하게 잘 쓰라고 제품을 만드는 회사와 기술을 위해서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서로 비교할만한 가치나 이유가 있을까요?...

 

<유산 가장 밝게 빛나는 창조력의 천국>

 

2011 10 5.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잡스가 만든 제품들에는 그의 성격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의 성겨과 열정. 완벽주의, 비범한 재능, 열망, 예술성, 악마성, 통제에 대한 집착은 혁신적인 제품들과 얽혀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그에게 이분법적인 세계관을 부추겼습니다. 그의 상대는 영웅이 아니면 얼간이였고, 세상 모든것이 사상최고의 것이거나 쓰레기였습니다. 이러한 완벽한 그의 태도는 애플이 자사의 모든 제품에 대해 엔드투엔드 통제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기위해서 애플은 폐쇄의 길을 택했고, 그덕분에 애플은 완벽한 애플제국(디지털 허브)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잡스는 개방과 폐쇄는 정의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하는 이유는 통제광이라서가 아닙니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사용자들을 배려해서, 남들처럼 쓰레기 같은 제품을 내놓기 보다는 사용자 경험 전반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어서 그러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을 하느라 바쁘고, 그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 역시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해주길 바라지요. 사람들의 삶은 복잡합니다. 컴퓨터와 기기들을 통합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 말고도 할 일이 많지요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이 결과 2010년 마이크로 소프트의 20분의 1이었던 회사의 가치는 2011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되었고 이는 마이크로 소프트 보다 70퍼센트나 더 높은 것이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방식으로 아이디어와 예술, 기술을 통합하는데 달인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30년에 걸쳐서 다음과 같은 제품들로 업계 전체에 변혁을 가져왔습니다.

 

-워즈니악의 회로 기판을 컴퓨터광 이외의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C로 전환한 애플II

-가정용 컴퓨터 혁명을 불러오고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보급한 매킨토시

-디지털 창작의 기적을 연 토이스토리와 픽사의 블록버스터들

-소매점의 역할을 브랜드 정의로까지 확대한 애플스토어

-음악을 듣고 소비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아이팟

-음악 산업을 재탄생시킨 아이튠스 스토어

-휴대전화를 음악, 사진, 동영상, 이메일, 웹 기기로 전환한 아이폰

-새로운 콘텐츠 제작 산업을 만들어 낸 앱스토어

-태블릿 컴퓨팅의 문을 열고 디지털 신문, 잡지, , 동영상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 아이패드

-콘텐츠를 관리하는 중심 역할을 컴퓨터에게서 빼앗고 우리가 쓰는 모든 기기가 막힘없이 동기화되도록 만든 아이클라우드

-그리고 잡스가 자신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라고 여기며 상상력이 너무도 창의적으로 배양되고 적용되고 실행되어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된 애플….

 

그는 디자인에 대한 집착과 완벽주의, 그리고 상상력을 애플의 DNA에 주입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DNA덕분에 애플은 수십년 후에도 예술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가장 번영하는 기업으로 남을것입니다…. 이 책은 스티브잡스의 전기이지만 스티브잡스가 최초로 허락한 자서전이기도 합니다. 잡스는 마지막으로 죽음에 직면했을때 죽은 후에도 나의 무언가는 살아남는다고 생각하고 싶군요. 그렇게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 어쩌면 약간의 지혜까지 쌓았는데 그 모든 게 그냥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래서 뭔가는 살아남는다고, 어쩌면 나의 의식은 영속하는 거라고 믿고 싶은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후에 그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전원 스위치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딸깍! 하고 누르면 그냥 꺼져버리는 거지요…. 아마 그래서 내가 애플 기기에 스위치를 넣는 걸 그렇게 싫어했나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공가민들이 제 글을 읽지 않을 것이고 이 책 또한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북킹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잡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저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잘 해낸거 같기도 하네요. 자유롭게 제 생각을 적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 책에는 인용구가 워낙 많고 또한 인용할 만한 말들이 너무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책을 옮겨 적은거아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잡스는 향후 5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모두 준비해두고 죽었다고 하죠? 이렇게 굳이 말하지 않아도 미국인들은 그런 사실을 다 알고있었나 봅니다. 해외의 기업들은 대개 백년대계를 준비하니까요.. 하지만 한국기업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기 짝이없습니다. 잡스가 아이패드 키노트를 할때 인문학과 산업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제발 한국에서도 이런 기업이 나오기를 희망하며 제발 한번만 더 소비자를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고 기쁨을 주는 기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애플은 자비로운 기업은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더러운 짓을 일삼는 이기적인 기업은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오전 11시겠네요. 미국 쿠퍼티노 본사에서 영속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스티브 잡스에 대해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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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김건우 HausofG
2011/10/31 00:10 Library/14기 Library

14기 차은별 10월 booking

 

사회나 국가의 지도자들이 닺닥뜨리는 선택의 중요성은 역사 속에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지도자의 잘못된 선택 때문에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기도 했고 반대로 현명한 선택 덕분에 역사는 값진 진전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특성은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역사 속 라이벌들에게서 더욱 극명하게 확인된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는 과거의 기록을 넘어 바람직한 미래 사회의 실현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역사에는 언제나 현재성이 내재해 있다는 것이다. 이 한마디가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존재하는 한 역사는 영원히 진행형이며, 신기하게도 역사는 유행처럼 되풀이되는 양상을 보여준다. 똑같지 않더라도 과거의 어느 시기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며, 그럴 때 우리는 이 책에 있는 선택에 따른 역사 속에서 현재의 선택에 대한 조언을 얻거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사를 바꾼 중요한 순간을 28명 영웅들의 간의 14가지 라이벌 대결을 중심으로 살펴본 책이다. 예를 들면, 조선 후기의 붕당정치의 라이벌이었던 송시열 대 윤증, 일제 침략이 있었을 때 순국자였던 민영환과 매국노였던 이완용의 운명. 이 많은 역사적 라이벌들 중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대원군과 명성황후 사이의 역사 이야기이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여 부모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어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당시의 세도정치하에서는 종실이라 하더라도 똑똑한 체했다가는 변을 당하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그는 무능한 왕족임을 표방하고 건달이나 부랑자 같은 생활을 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활은 왕족으로서 화를 면하기 위한 것일 뿐 마음속으로는 나름의 야망을 키우고 있었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이하응의 청년 시절은 가고 어느덧 40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었다 이때 왕실은 세도정치로 왕실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있었다. 고종이 열두 살에 왕위에 오른 후 흥선대원군이 실지적인 권력을 장악했다. 정권을 잡은 흥선대원군은 외척의 전횡을 억압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개혁을 단행했다. 먼저 그는 세력을 떨치던 안동 김씨를 밀어내고 당파와 신분을 구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 또한 호포제를 실시하고 서원을 철폐하고, 탐관오리들을 숙청하는 작업도 병행했다. 하지만 국제 문제에 대해 문외한이던 대원군은 외부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천주교도 탄압은 심해졌고 외국의 통상 요구는 묵살되었다. 이러한 대원군의 정권은 집권 10년 만에 무너졌다. 그것은 앞서 열거한 여러 요인에다 최익현의 탄핵 상소와 민비의 음모, 계략 때문이었다. 최익현은 대원군의 실정을 들어 그를 탄핵했다. 이에 대원군은 자신의 당여를 동원해 이를 반박하고 최익현을 처벌할 것을 주장했으나 고종이 오히려 최익현을 옹호함으로써 대원군은 하야하게 되었다. 이 같은 고종의 태도에는 민비의 힘이 많이 작용했다. 민비는 불우한 성장 과정을 겪으면서 눈치가 빠르고 상황에 맞는 판단과 대처 능력을 갖게 되었다. 고종 3년에 대원군은 고종의 왕비만큼은 외척의 발호에 대한 염려가 없고 자신에게 순종하면서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을 여자가 들어오기를 바랐다. 그러던 차에 민씨 집안에 고아나 다름없는 참한 규수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결국 고종의 왕비로 민비를 들였다. 민비는 궁중 생활 초년에는 남편과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다. 힘든 규율과 자제 속에서 아들을 얻지 못하다가 힘들게 첫아들을 얻었지만 며칠 만에 아이가 죽고 말았다. 아이가 대원군이 구해다 준 산삼을 먹고 죽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민비는 대원군과 사이가 틀어졌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위기 의식을 느끼면서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민비는 대원군의 지나친 쇄국 정책에 반대했다. 민비가 집권한 후 개화 정책은 급속히 추진되었다. 대원군과 명성황후 민비는 일차적으로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다. 이 둘 모두 가족 윤리상 있을 수 없는 일들을 행하기도 했다. 대원군과 민비의 갈등으로 조선은 내부적인 모순을 개혁하고 외부 세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부국강병에 실패하고 일본에 합방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왔으니, 이는 개인적 야욕과 복수심에 눈이 멀어 한 나라의 운명이 자신들의 손아귀에 있음을 망각한 실정이다. 그리고 그 책임은 양자 모두에게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겨있는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14가지 라이벌 대결 중 대원군과 명성황후 사이의 스토리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근현대사 과목을 좋아했고 그 근현대사의 첫 페이지가 흥선대원군이 만들어낸 역사부터 시작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이 책에서 역사 속 둘의 라이벌 대결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를 가장 잘 이해했기 때문이었다. 공부만을 목적으로 해서 외우기 식으로 배우는 것과 지금처럼 내가 원하는 책을 통해 흥미를 가지고 깊이 있게 알아가는 것은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는 역사 속에서 두 라이벌이 같은 시대에 살면서 왜 극명하게 다른 선택을 했으며 다른 길을 갔는가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다.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는 지도자의 책임감을 가지고 역사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각자의 시각으로 국가 정세를 보았을 때 더 옳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려 노력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는 이런 두 라이벌의 각기 다른 선택과 욕심, 그에 따른 갈등 때문에 조선이 부국강병에 실패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도 안타깝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둘의 관계에서 무엇보다 아쉬운 부분은 고종의 역할이었다. 나라가 혼란스러울수록 왕은 현명해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내내 그 시대,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사이에서의 고종은 모두를 현명히 조율하면서도 굳건히 대사를 이끌기에는 그는 너무 유약한 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평생 그들의 꼭두각시 노릇만한 고종은 둘 사이에서 일어난 비극들과 조선의 마지막 운명에 대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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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차은별
[14기 열정공감 신윤경 모니터링]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SBS의 짝짓기 프로그램인 ‘짝’을 패러디한 ‘짝꿍’ 특집을 했을정도로 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짝이 없는 남녀가 짝을 찾아가는 실제만남과정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프로그램만의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데요, 이처럼 초반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짝'을 이번 모니터링의 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나도 짝을 찾고싶다"

짝은 애정촌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모여 일주일간 투숙을 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입니다. 짝이란 배필을 뜻하는 속된 단어로, 배필이란 부부로서의 짝을 말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자신의 배우자를 찾기위해 큰 결심을 하고 모인사람들, 그런데 뭔가 조금 이상해보입니다.


당신의 짝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방송 내내 키,외모,학력,집안 등등 출연자들은 서로의 레벨을 매기고, 평가하며 그 사람의 내적인것보다는 외적인것에 관심을 두는 모습을 보입니다.
애정촌 밖에서는 평범한 학력과 평범한 직장을 가진, 중류층 이상은 되는 사람들도 애정촌 내에서 고학력과 고월급을 자랑하는 직장을 가진 사람에 비해 못나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이처럼 방송에서 겉으로 드러난 스펙들, 그에 따라서 시청자들도 출연자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저울질을 합니다.

짝의 기획의도중에는 "짝을 통해 한국인의 내밀한 모습을 들여다본다." 라고 말합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대하는 한국인의 모습이 어쩌면 상당히 단편적이고, 일차원 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씁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짝을 찾아 떠나는 한국인의 여정을 살펴보려 하며, 그 속에서 공존과 이별의 순환과정까지 한국인은 과연 짝에 대해 어떤 특성과 기질들을 보여주고 있는지에 대해 보여주려는 의도를 지닌 프로그램인 짝.
짝이라는 프로그램은 지금껏 보지못했던 색다른 형식의 방송을 만들어 낸 기발함 이라는 점은 높이 평가 할 만하지만, 여자는 뛰어난 외모, 남자는 미래가 준비된 특정 직업의 종사자만이 짝을 이룰 수 있는 현실을 아주 단면적으로 되짚어 주고, 보는이들로 하여금 외모지상주의와 능력지상주의를 아주 당연한듯이 부추기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프로그램들의 영향력이 광고 및 PPL에는 어떠한 영향


PPL에 관해서 생각해보다가 10월23일에 방송한 나는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 떠올랐습니다.
건우가 아래에서 모니터링 한 것처럼 나는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인기가 높고, 영향력있는 프로그램인데요. 23일자 방송에서 나왔던 PPL이 굉장히 당혹스러웠습니다.
진에서 보시는것처럼 굉장히 뜬금없고 방송 내용과 너무도 상관 없이 등장했습니다. 단지 인기프로그램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방송과 무관한 광고를 한다면 오히려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낮아질 것이고 제품에 이미지는 나빠질 것입니다.
최근 인기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비타민워터를,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코카콜라를 간접광고하며 높은 성과를 냈기때문에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PPL이 등장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인기 프로그램들의 영향력은 프로그램의 인기=광고의 높은 성과 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았던 나는가수다의 PPL은 광고의 높은 성과는 커녕 제품을 우습게 생각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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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윤경14

[14기 김건우 10월 모니터링]

 

처음에 미디어 비평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가장 먼저 떠올랐던 프로그램이 두개 있었습니다. 바로 슈퍼스타K와 나는 가수다 인데요, 두 프로그램 모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여러 부수적인 패러디와 프로그램들을 나은 바 있습니다.

결국 제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나는가수다 입니다.


나는 가수다가 처음 시작할때 파장을 기억하시나요?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에 이름만 들어도 떨리는 가수들이 서로 경쟁하며 노래를 부른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의도의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아무도 이 프로그램이 성립될 것이라고 믿지 않았고 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주목을 받은 나는 가수다의 시작인 첫번째 경연을 저는 선정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팬으로서 제대로된 비평이 나올지 걱정이 되지만 말도많고 탈도많은 프로그램이었던 만큼 더더더 열심히 평가해 보겠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시작

 노래는 많은데 음악은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하곤합니다. 정말 좋은 음악들은 라이브 공연에서, 그리고 음반을 통해서만 접해들을 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나 엠비씨 라라라 같은 프로그램들이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는 황금시간대에서는 밀려나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주말 저녁 황금시간대에 이 좋은 노래들을 멋진 가수들이 불러준다면.. 그것도 슈퍼스타K로 부터 시작된 서바이벌의 바람을 타고 서바이벌로 진행이 된다면.. 어떨까요? 나는 가수다는 바로 이러한 발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데뷔라는 것을 한지가 10년이 넘은 가수들이 노래로 평가받고 탈락하는 그 현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탈락하기 전까지는 그 후폭풍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첫번째 탈락자 김건모가 호명되자 다른 가수들은 아쉬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김건모는 재도전권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처음부터 탈락이라는 것을 공지하고 동의하에 프로그램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정치적인 성향을 보일때 원칙을 그렇게도 중요시 하던 김제동이 그 룰을 무시하고 재도전권을 요청했으며 제작진은 그자리에서 잠깐의 회의후에 김건모에게 재도전권을 주었고 심지어 김건모는 후배들의 요청이 그렇다면 받아들이겠다며 재도전을 허용까지 한것입니다. 이는 올바른 선배로써의 자세도 아닐뿐더러 평소에 보여온 김제동의 행동과도 완전히 반하는 것이며 제작진의 의도까지 쉽게 무너지고 왜곡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 후에 나는 가수다는 어떻게 됐나요? 단 두번의 방송만에 한달간의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일들은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이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자기들이 동의한 원칙조차 따르지 못하고 자기들이 내세운 원칙조차 지키지 못하는 현실에 진절머리를 내며 프로그램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중이 얼마나 원리원칙을 어기는 것에 대해서 진절머리가 나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가수다는 그저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부르는 프로그램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그 영향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어떤가요.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느낀적은 없으신가요. 자기가 내세운 공략조차 실행하지 못하는 대통령. 자기들이 만든 법조차 지키지 못하는 국회의원. 아이들을 밥먹이는 것을 반대하는 서울시장. 1억짜리 피부관리를 받는 서울시장 후보까지.. 세상엔 참 말도안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민중의 분노는 사소한 흠집하나에도 터지기 마련입니다. 혹시 대중들은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하나도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게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본것은 아닐까요…? 만약 김건모가 아닌 정엽이 탈락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과연 김건모처럼 재도전권을 주자는 사람이 생기고 재도전권이 주어졌을까요? 저는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10년이 넘게 노래한 사람도 경쟁하고 탈락해야 하는 무한경쟁사회. 그리고 그 탈락의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수도없이 달라지는 룰. 이젠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협력해서 함께 잘되자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미디어 라는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목적도 있지만 시대의 흐름 또한 가장 트렌디 하게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했던 것 처럼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진절머리를 느낀 대중들에게 나는 가수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그야말로 희생양 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최근 나는 가수다만큼 전문적인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TV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콘서트에서 조차 찾아볼 수 없었던 가수의 출연. 그리고 순위와 파장. 나는 가수다는 이 모든 가십의 중심이고 다른 서바이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문성 까지 갖추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비평이라는 말의 의미를 찾아보니 감상자가 작가에 대해서 내리는 가치 평가를 뜻한다고 하네요. 그런의미에서 저는 나는 가수다를 작은 사회라고 생각하고 직접적으로 말하기 힘든 현실을 간접적으로 주말 황금시간대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나는 가수다를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미 나는 가수다는 단순한 오락 프로그램을 넘어서서 사람들을 몰입하게 하고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하는 희노애락을 담고있는 국민 프로그램이니까요.

 

나는 가수다 광고도 시작?”

두번째 주제는 인기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광고나 PPL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 말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한 인기 프로그램에 광고를 하는 것이 얼마나 영향력을 가지는 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는 가수다는 사실 눈에 띄게 광고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슈퍼스타K의 경우 엄청난 스폰서와 PPL에 대사한줄 한줄마다 광고에 취해버릴 지경이지만 나는 가수다는 그런 케이블 프로그램과는 질이 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제품은 삼성 스마트 티비와 글라소 비타민워터인데요 삼성은 원래 광고를 많이 하는 편이고 글라소 비타민 워터의 경우 최근 역사에 길이남을만큼 엄청난 PPL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대거 프로그램에 등장한다고 해서 프로그램의 질을 낮추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스마트 티비의 경우 가수들의 모니터를 하거나 이벤트를 알릴때 잠깐잠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으로 크게 눈에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제품자체의 색상도 워낙 특이하지만 너무 많은 프로그램에서 광고를 하고 있어서 제품에 대한 가치가 좀 떨어지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무리해 가면서 까지 제품들을 프로그램에 억지로 넣어서 광고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사실 삼성의 경우 간접광고 말고도 워낙 많은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서 간접광고의 효과를 측정하기가 힘이 들지만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경우 간접광고의 힘을 제품을 알리는데 아주 많이 이용한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글라소 비타민워터의 모회사인 코카콜라의 규칙상 제품의 정확한 매출액이나 규모를 알 수는 없지만 비타민 워터 하면 딱 떠오르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간접광고는 따로 광고를 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제품자체의 광고와 이미지를 함께 전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이 비타민 워터를 마시는 모습은 잘생기고 몸까지 좋은 남자가 마시는 세련된 물. 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접광고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심어주는데에 그 목적이 있으므로 배우들이나 가수들이 나와서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인기프로그램에 삽입될 수록 그 효과가 크다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너무 많은 간접광고로 오히려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기 프로그램에 광고를 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 일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데 방해가 되는 물건을 싫어하게 되는 사람이 더 많아 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양날의 검 같은 프로그램 광고를 잘 이용해야 성공적인 마케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인간인가 봅니다. 객관적인 말을 하려고 하다보니 말의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있지는 않나 읽고 또 읽어도 걱정근심이 됩니다. 사실 다른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적었었는데 비평!이 주제이다보니 다 삭제를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뭔가 허전하네요..ㅠㅠ 좀 아쉽지만 이것으로 나는가수다를 사랑하는 거누거누의 10월 모니터링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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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김건우 HausofG

14기 김형석 10월 모니터링

이번 10월 모니터링 에서 제가 비평을할 프로그램 제목은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는 "무한도전"입니다.
여태까지 저번주 토요일까지 총 272회를 방송한 무한도전 제가 비평할 무한도전 에피소드는 바로
"신년계획 다이어트"편 입니다.

신년계획 다이어트 편은 작년 초 "의상한형제편"오프닝 촬영도중 나온 멤버들의 다이어트 계획 이야기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이 다이어트프로젝트에 참가한 무한도전 멤버는 총 3명 정형돈, 노홍철, 길 입니다.
노홍철은 복근 만들기 - 단 것(초콜릿 금지)
정형돈은 10kg감량 - 탄산음료 금지
은 20kg감량  - 밥 금지

방송 전체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다이어트를 선포한 정형돈,노홍철 그리고 길은 현재 자신들의 상태를 점검받기 위해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길이 운영하는 가게에가서 최후의 만찬이라는 명목으로 배불리 밥을 먹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각자 다이어트 를 진행하는 모습을 방송에 보여주고 중간에
제작진에서 이 3명에게 몰래카메라를 실시하고 또 금기사항을 어겼을 시 벌금을 내게하기 위하여
시청자 제보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다이어트과정을 보여주고 마지막에 세명의 몸무게를 측정해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단순히 재미라는 측면에서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에피소드입니다.
하지만,
비평가의 입장에서 보면 안좋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이어트를 선포한 정형돈,노홍철 그리고 길은 현재 자신들의 상태를 점검받기 위해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습니다."

이부분 입니다.

<사진출처: sihyeon88 님의 네이버 블로그>

길과 정형돈이 방송에서 속옷만 입고 춤도 추고 서로 장난치며 노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뭇잎 으로 주요 부분을 가렸지만 보기가 거북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 여성분들이 보기에 굉장히 민망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의 "여성부" 분들 께서 특히 민감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얼마전 폐지된 개그콘서트의 "발레리노" 코너를 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jjangsm81 님의 네이버 블로그>

재미있긴 하지만 이 역시 남성들은 물론이고 여성시청자까지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방송에서 좀 더 건전한(몸으로 웃길경우) 에피소드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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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4기 김형석






크로스위치





*챕터별 중요내용 정리

 

제1장 ‘오지 마라’ 했더니 몰려드는 사람들

1. 최근의 소비자들이 ‘정보 방어막’을 치는 이유

1)정보량의 급증

2)소비자가 능동적으로 정보 입수 가능

3)상품 차별화의 어려움

 

2. 이러한 ‘정보 방어막’을 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두 가지 방식

1) 광고 커뮤니케이션의 크리에이티브 파워를 통해 ‘정보 방어막’에서 나오게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USP가 명확한 상품일 경우여야 한다.

2) 최근에는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혹은 참여하고 싶어 할 만한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방어막에서 ‘유인’해 내는 접근 방식이 유효하다. Ex) ‘검색하지 마세요. 슈에이샤<점프 스퀘어> 창간 캠페인

 

3. 향후 캠페인에 필요한 요소

1)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가?

2) 소비자를 능동적으로 관여시키고 행동을 유발시킬 수 있는가?

3)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및 브랜드와 소비자 간에 ‘강한 관계’, 이른바 ‘연대감’을 구축할 수 있는가?

 

>>현재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하나의 주류로 주목받고 있다!

 

 

제2장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크로스미디어’의 비밀

크로스미디어란 ‘정보의 전달 수단’을 의미한다. 즉 하나의 정보를 복수의 미디어로 표현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 플래닝 관점에서 생각하면 이 정의로는 불충분하다. 그래서 크로스미디어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타깃을 움직이기 위한 시나리오 설계’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것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면

1) 타깃 인사이트와 미디어 인사이트에 입각하여

‘소비자 심리’를 기반으로 캠페인 설계를 했는지에 대한 관점. 타깃 특성,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활용법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고찰한 인사이트가 없다면 타깃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디어는 탄생하지 않는다. 특히 미디어 인사이트는 소비자가 접하는 미디어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계속 새롭게 등장하는 뉴미디어와 기술 등에 대한 통찰도 필요하다.

2) 넓이(Reach&Frequency)와 깊이(Depth, 관여의 정도)를 고려하고

넓이뿐 아니라 ‘깊이’를 감안한 설계인가에 대한 관점. 정보접촉을 통해 타깃에게 깊은 감명을 주는 경우 외에도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지지해 주는 등 다음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됨.

3) 커뮤니케이션의 시나리오(도선) 전개를 위해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타깃을 움직이는’ 설계인지에 대한 관점. 소비자를 유도하고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정보를 찾아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액티브한 브랜드 체험’이 중요.

4) 복수의 컨택 포인트를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설계하는 것

‘컨택 포인트 발상’으로 설계되었는가에 대한 관점. 컨택 포인트란 TV광고나 매장, 입소문 등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해 주는 다양한 접점’을 말한다.

 

>>결국 크로스미디어는 광고, SP, PR, 이벤트, 인터랙티브 등을 통합하는 IMC 속에서 컨택 포인트를 잘 결합시킨 플래닝 기법!

 

이러한 크로스미디어는 ‘타깃을 움직이기 위한 시나리오 설계’이지만 실제로 소비자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플래닝을 할 때 중시해야 하는 ‘캠페인의 핵심이 될 아이디어’ 즉 ‘핵심 아이디어’는 타깃 인사이트, 현재 트렌드, 경쟁 제품 및 시장 동향,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탄생된다. 그리고 다음으로 핵심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타깃을 움직이는 시나리오를 그리게 된다. 이 다양한 ‘도선’이 소비자가 ‘액티브하게 브랜드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

이 것이 바로 크로스미디어의 새로운 개념인 ‘시나리오 아이디어’이다. 이 시나리오 아이디어는 크게

1) 컨택 포인트

소비자와 브랜드를 이어주는 다양한 접점이다. 핵심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그때마다 적절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

2) 메시지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을까가 중요하다.

3) 심리적 접근

소비자에게 다음 행동을 일으키게 만드는 ‘자극’을 말함.

의 관점에서 검토해야 한다.

 

이러한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효과적이다.

1) 참신함이 떨어진 롱 셀러 브랜드

2) 마이너 리뉴얼한 브랜드

3) 특징을 한마디로 알리기 어려운 브랜드

4) 차별화가 어려운 카테고리에 속하는 브랜드

5) 소비자 관여도가 낮은 카테고리의 브랜드

 

 

제3장 이것만큼은 지키자! ‘시나리오 설계’의 4가지 원칙

소비행동을 설명하는 모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AIDMA가 유명하다.

AIDMA는 Attention - Interest - Desire - Memory - Action 순이다.

그러나 덴츠에서는 새로운 소비행동모델로서 AISAS를 제창하였는데 이는, Search - Action - Share 로 변화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AISAS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구조’를 설계하면 확실한 ‘구매’로 연결이 가능하며 소비자와 연대감을 구축할 수 있다.

크로스미디어의 시나리오 설계를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컨택 포인트를 찾아내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는 ‘컨택 포인트 매니지먼트’의 발상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컨택 포인트를 발견하여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시나리오 설계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가능성 있는 컨택 포인트를 모두 찾아낸다.

2) 커뮤니케이션 목표에 맞는 효과적 컨택 포인트를 선택한다.

3) 컨택 타이밍을 시간, 장소, 장면, 기분 등을 기준으로 찾는다.

 

이와 같이 활용 가능한 컨택 포인트를 활용할 때에는 플래닝과 함께 어떤점이 성공하고 어떤 점이 실패했는지를 판단하여 커뮤니케이션 이후의 효과에 대한 검증을 실시해야 한다.

컨택 포인트 매니지먼트는 단 한 번의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용에 그치지 않고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지속적 프로세스다.

 

 

제4장 뛰어난 시나리오 아이디어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브랜드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발상이 필요하다. 먼저 젊은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컨택 포인트를 활용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사례이다.

 

- 브랜드 과제: 젊은층 대상으로 한 브랜드 임팩트 제고

미래의 고객층이 될 젊은층에게 ‘컵누들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공감 가는 브랜드’라는 인식을 전략적으로 심어줌. 그러기 위해 지금껏 구축해 온 브랜드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부여하여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였다.

 

- 핵심 아이디어: 재패니메이션을 통해 컵누들의 문화를 체감하게 한다.

롱런 브랜드라면 상품 자체를 팔려고 하기보다 브랜드 문화를 체감하게 하는 것이 브랜드 충성층 확보로 이어지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 그래서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한마디로 표현한 ‘자유’를 캠페인의 주제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제패니메이션은 컵누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출발한 세계적 문화이다. 그래서 오락성을 훼손시키지 않고 브랜드가 발신하는 메시지를 그 안에 담아 젊은이들과 컵누들을 밀접하게 이어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 시나리오 아이디어: 현재 진행형의 연속 스토리를 TV광고와 DVD 판매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전개하여 기대감을 조성한다.

1) 브랜드 캠페인으로서 복수 미디어에서 광고 및 판촉 전개

2) 콘텐츠를 중심으로 DVD 판매와 동영상 다운로드 전개

이 외에도 자유의 세계관을 담은 라이선스 제품들과 소설 등 관련상품 판매도 구상되었다.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시나리오 아이디어’였다.

두 개의 흐름은 모두 타깃의 흥미와 관심, 관여도가 서로 상호 연동하면서 젊은 층이 브랜드 테마인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구조를 취하였다.

 

- 캠페인 성과: ‘항상 신선함이 느껴지고’, ‘나에게 맞는’ 브랜드로 젊은층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

 

 

제5장 자, 이제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디자인하자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처럼 ‘타깃을 움직이기 위한 시나리오 설계’가 중요하다.

기존의 플래닝 과정에 이 시나리오 설계 관점을 더하기 위해서는

1) 기존 플래닝에 시나리오 설계 관점을 추가한다.

2) 시나리오 아이디어를 축으로 한 플래닝 프로세스를 활용한다.

(1) 인사이트&전략에 미디어 인사이트 관점을 추가한다.

(2) 핵심 아이디어에 시나리오 아이디어를 더해 발상한다.

(3) 홀리스틱 크리에이티브와 구조설계를 자동차의 두 바퀴로 삼는다.

(4) 실행을 위해서는 협상이 중요하다.

(5) 효과검증 방법으로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다.

(6) 크로스미디어 플래닝 사이클에 따라 진행한다.

 

모든 플래닝의 출발점은 인사이트다. 크로스미디어의 시나리오 설계 역시 이 프로세스를 면밀히 해야 한다.

 

 

제6장 크로스미디어를 즐기자

크로스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성공을 위한 크로스위치 10원칙!

1) 철저하게 한 사람의 소비자 입장에 서서 생각하자.

2)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상하자. ‘새롭지 않으면 크로스미디어가 아니다’는생각을 갖자.

3) 이질적인 팀 멤버를 모으자.

4) 달성해야 할 목표를 팀 전체에서 공유하면서 진행하자.

5) 플래닝에 범위는 없다. 적극적으로 경계선을 허물자.

6) 심플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하자.

7) 항상 결과물의 규모감을 생각하면서 실천하자.

8) 끈기 있게 협상하여 반드시 기획을 실현시키자.

9) 진정 과제해결(솔루션)이 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자.

10. 크로스미디어를 자유롭게 즐기자.

 

 

   

*책에 나온 사례 중 한 가지 정하여 요약 정리

타깃의 마음을 사로잡을 확실한 시나리오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심리적 접근’에 대한 분류가 나온다. 이 것은 개인적 욕구, 대인적 욕구, 사회적 욕구 등 3가지 관점으로 어떤 캠페인에도 적용할 수 있다. 나는 그 중 개인적 욕구에 대한 사례를 정리해 보았다.

개인적 욕구 중 ‘호기심 충족’에 대한 욕구가 있다. 이 책에서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개봉할 때 일본에서 전개되었던 <마법의 탑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해리포터는 꾸준한 인기를 모은 영화 시리즈이지만 2001년 개봉되었던 제 1편 ‘마법사의 돌’이 최고를 기록했을 뿐, 후속 시리즈들은 갈수록 흥행수익, 관객 동원수가 감소하고 있었다. 따라서 제 5편 시리즈였던 ‘불사조 기사단’이 개봉하기에 앞서 흥행수입 확대를 위한 새로운 캠페인이 전개 되었다. 그러나 이 캠페인은 영화 자체 홍보보다는 해리포터의 본질적 가치인 ‘마법을 거는 설렘’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해리포터에 대한 관심을 다시 유발시키는 전략이었다.

주최측에서는 이 행사의 참가를 유도하고 화제를 일으키기 위해 무슨 일이 벌어질지에 대해서는 전혀 예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롯폰기에서 마법을 걸면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취지의 예고를 도쿄 내 역과 전철 등 교통광고를 중심으로 퍼뜨렸고, 입소문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벤트 당일 아침에는 조간신문에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그리하여 당일 행사장에는 1500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영화 속 주연 배우들과 함께 마법을 걸자 29대의 라이트가 일제히 켜져 거대한 탑을 이루고 빛을 발했다.

이 캠페인은 ‘마법으로 무슨 일이 벌어진다’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티저를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는 행동을 유발시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 캠페인의 성공에는 정체불명의 것을 알아내고 싶다는 ‘미지의 것을 알고 싶은 욕구’가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이 캠페인은 흥행수익의 하락세를 막고 2007년 영화 흥행수익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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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3기 황혜림 황혜림